제주시 연동에 자리잡고있는 대표적인 체인 호텔인 '신라스테이 제주'가 매각 절차를 밝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3년 호텔신라에서 론칭한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제주'는 호텔신라와 이지스자산운용이 함께 제주도에 설립한 호텔이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초부터 제주 신라스테이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며 부동산 자문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전달했다. 입찰에는 회계법인을 비롯해 국내 대형 부동산자문회사 등 총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6일 매각 주관사로 에스원을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우량한 임차인인 호텔신라와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만큼 원매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지스자산운용은 호텔 개발 5년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이다.
그 이유로 운용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데다 최근 제주 지역 집객률이 높아지고 있어 호텔 매각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신라스테이와 책임임차기간이 약 15년 가량 남아있는 '신라스테이 제주' 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호텔로 지하 3층 지상 11층 연면적 1만9994.19㎡ 로 4성급 규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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