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가 20일 열대성저압부로 바뀌면서 충청지역에많10mm 정도의 은 비가 내려 별다른 피해를 내린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제주 노선 등 14편이 결항한 것으로나타났다.
충청권 각 시도는 태풍 다나스의 북상소식 시점부터 재난상황실을 운영했으며 비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재난상황실은 이날 오후 12시30분 해제했다.
다만 청주공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린 제주행 노선의 결항이 속출했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노선 도착 8편과 출발 6편이 결항했고 중국 베이징 행 노선도 출발과 도착 각 2편이 결항되는 등 모두 14편이 결항했다.
또한 베트남 다낭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던 비행기 1편이 청주공항으로 회항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부분의 노선 운항이 재개된 상태다.
한편 이번 비는 내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예상 강수량은 10~60mm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예상되므로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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