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9일, 북상중인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시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20일 오후부터 전북도 6개 시군(고창, 장수, 임실, 순창, 정읍, 남원)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태풍 예비특보 발효시 둔치주차장에 한 대의 차량도 남아있지 않도록 이동주차와 함께 차량 소유자와 연락이 않되는 경우 즉시 견인조치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라”고 지시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태풍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전북도는 인명피해우려 재해취약지역 299개소와 하천둔치주차장 7개소, 대규모 건설공사장 115개소 등 421개소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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