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12일 서울역에서‘강릉愛 물들다, 바다와 젊음의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민·관 합동 대규모 강릉 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릉시장, 강릉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릉시 관내 5개 호텔·리조트 업계와 강릉문화원, 단오제위원회, 코레일 강원본부에서 기관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그린실버악단, 번영회, 웰컴투강릉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서울역 건물내외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층 플랫폼에는 오후 1시 1분 출발 강릉선 KTX 이용객 환송식이 열리고, 2층 대합실에서는 강릉 관광 사진전과 각 9개 참여 기관의 홍보마케팅 부스가 운영되며, 3층 오픈 콘서트홀에서는 컬링체험과 눌러 이벤트 게임 진행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기회로, 강릉의 천혜 자연환경과 올가을 커피 축제 기간에 개최할 메이저급 K-POP 콘서트를 비롯한 명주인형극제, 강릉야행 등 강릉의 매력을 수도권에 집중 홍보하여 강릉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5일부터 시행된 청량리역의 서울역 시·종착 일원화로 강릉선 이용객이 지난 2개월간 일평균 450명 증가, 연간 16만5000명의 신규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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