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롯데주류가 전북 군산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롯데주류 박찬휴 군산공장장은 지난 11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강임준 시장에게 군산 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지난 1945년에 설립된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활동을 통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매년 상·하반기 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사회에 기탁했고, 현재까지 기탁한 총 누적 금액은 3억3000만원에 달한다.
롯데주류 박찬휴 군산공장장은 “군산 시민들의 롯데주류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진 가운데 군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지난 20여년간 군산 지역의 교육발전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군산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의 하나인 롯데주류가 더욱더 발전과 성장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 74년간 군산 지역과 함께 해 온 향토기업으로 하천정화 및 환경보존, 노후주택 고쳐주기,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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