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바라보고 시와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제1기 시정모니터단’ 4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07년부터 시민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시정 관련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부시정평가단과 솔향모니터단을 운영해 왔으나 두 단체의 유사성으로 올해 초 통합운영을 결정, 관련 조례 등 정비 및 모니터단 공개모집을 통해 모니터단을 선정,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
모니터단은 앞으로 2년간 시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참여 행정은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과 시정이 필요한 점을 모니터링해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니터단 연령은 30대부터 60대까지, 직업도 주부와 회사원, 자영업자 등 다양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근 시장은 “시정모니터단이 시민의 관점에서 생활 현장을 살피고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곳에 관심을 기울여 시정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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