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대표단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28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송성환 의장과 한완수 부의장, 김대중 운영위원장,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 최찬욱 환경복지위원장, 강용구 농산업경제위원장, 김이재 외교활동위원장 등은 임시정부가 13년간 머물렀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도의회 대표단은 임시정부 청사 1층에 설치된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 앞에서 묵념하고 전시물을 돌아보며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건국이념을 되새겼다.
이어 오후에는 윤봉길의사 의거 현장인 홍커우 공원과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방문했다.
송성환 의장은 “중국에서 활약한 독립지사들의 항일 활동은 우리 민족은 물론 중국 국민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줬다”며 “임시정부 지도자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와 그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중국 강소성 자매결연 25주년 교류행사 및 강소성 인대 우호교류방문을 위해 강소성을 찾은 도의회 대표단은 29일 전라북도 중국사무소 방문을 끝으로 4박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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