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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한국반도체사업협회에서 13개 대학과 반도체 설계 전문기관 및 기업 등은 시스템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관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대학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인재를 키우기 위해 수요기반의 교육과정 및 교재를 활용하고, 산학실습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실무인재를 육성한다.
이 자리에서 전북대는 13개 대학을 대표해 전북대IDEC캠퍼스가 주관이 돼 학부생 대상으로 20여 년간 운영해 온 설계전공트랙과정을 우수 운영 사례로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북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인력 양성 과정을 가장 먼저 추진해 온 대학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13개 대학으로 확대되고 관련 교육 과정들이 좀 더 활발히 개발·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기존 반도체설계트랙과정에 반도체 설계 특화과목(반도체 공정이론, 반도체 설계 및 제작 등)을 추가로 개설해 이를 이수한 학생들이 반도체설계기업에 취업 후 별도의 추가 교육 없이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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