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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주 용서중학교와 완주 봉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우주’라는 주제로 실시됐고, NARSHA팀은 우수선 수리 키트(Repair kit of spacesuttle)를 발명품으로 만들어 심사위원 및 다른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발명품을 특허출원까지 신청했다.
NARSHA 팀은 사설학원의 배움없이 지도교사와 학생간 로봇 동아리 활동으로 3회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6년 미국대회, 2017년 호주대회 프로젝트부문 1위, 2019년 우루과이 대회 프로젝트 부문 2위를 수상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아리가 됐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후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용서중학교는 도내 기업인 LED 생산업체 ㈜루미컴, 전북지식재산센터, 익명의 개인기부자가 대회출전 비용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학생들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었다.
봉동초등학교는 ‘완주 창의 꽃 발명교실’의 꾸준한 지원을 받았다.
용소중 김선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재료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특허 출원 과정을 배우게 되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봉동초 배성호 학생은 "다른 나라 친구들과 경쟁과 교류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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