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어김없이 한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예년보다 4일 먼저 찾아온 폭염은 6월부터 한 여름 날씨를 광불케 하고 있다. 더위가 찾아오면 어김없이 나오는 것이 전기요금 주택용 누진제에 대한 관심이다.
그동안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논의해 온 민관합동 TF는 7~8월간 누진구간을 확대하는 개편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내 놓았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단계 구간을 200kWh에서 300kWh로 100kWh를 확대하고, 2단계 구간인 400kWh를 450kWh로 50kWh를 확대하게 되며, 전국 약 1600만가구가 월평균 1만140원씩 전기요금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전은 주택용고객이 누진요금을 미리 예측하고 효율적인 전기사용을 할 수 있는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지난 14일부터 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한전’ 앱을 다운받아 고객번호(고압아파트는 동호수도 입력)와 현재 검침지침을 입력하면 실시간 전기요금과 함께 월간 예상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직접 여름철 냉방부하 사용량을 확인하고 전기요금도 예측할 수 있어 누진요금 부담을 미리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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