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가 14일 오전 10시 제2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28일까지 15일간 진행될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뿐만 아니라, ‘김제시 청소년활동 진흥 및 안전보장에 관한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 처리와 집행부를 향한 시정질문이 진행된다.
앞서 시의회는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지난 4월 김주택 의원을 결산대표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번 정례회 결산승인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 7명(김복남 의원, 마선거구 김영자 의원, 오상민 의원, 서백현 의원, 유진우 의원, 정형철 의원, 고미정 의원 선거구순)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친 결산승인안은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오는 21일에는 김제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이 이뤄진다.
시정질문은 의원들이 시정 전반 또는 특정 분야에 관해 질문하는 것으로, 전년도 1차 정례회에서는 총 4명의 의원이 8건 24항목에 대해 질문을 던져 발전적인 시정운영을 견인한 바 있다.
심화된 경제난과 지속적인 인구 감소라는 악조건에 놓인 현 상황에서 김제시의원들이 집행부를 향한 날선 질문으로 또한번 시정 운영을 견인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주현 의장은 “올해 첫 정례회인 만큼 모든 의사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년도 예산을 마무리 짓는 결산승인안 심사는 의회와 행정부 모두에게 발전적인 결과가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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