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교정공무원, 교정위원 및 군산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콘서트는 천둥소리 타악연희단(홍성교도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1부 워라밸(군산교도소), 선율여행(진주교도소) 등 3부까지 20여팀의 교정공무원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유태오 전국교도관음악동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교도관은 교도소내에서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전국교도관음악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성신 전국교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아직까지도 시민들께서 교도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교도관에 대해 많이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음악회에 참여한 교정공무원들은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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