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청년 일자리의 대표 핵심정책이자 공약사업인 ‘청년인턴사원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인턴사원제 지원사업은 청년 신규 고용창출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관내 중소 제조기업에 취업한 만18세~39세 청년 중 공고일 기준(19.6.3.) 재직기간이 6개월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1인당 월 3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급한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건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타 지역 거주자의 경우 선발 통보일로부터 1개월 내 전입 가능해야 하며, 소득조건은 월 과세급여 250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근무시간은 주 36시간 이상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유사 지원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를 참고해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담당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에서 나고 자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인턴사원제 지원사업을 구상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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