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재단법인으로 출발한 산청향토장학회는 매년 지역인재 육성과 학생·학부모의 사기 진작, 경제적 부담 등을 덜기 위해 향토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산청군향토장학회가 오는 14일까지 ‘2019년도 상반기 산청군 향토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에는 장학생 선발 범위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서민자녀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확대해 장학금을 전할 예정이다.
향토장학회는 올초 열린 이사회를 통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2019년 지역 내 고교 입학자 가운데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생과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자를 장학생 선정 대상으로 결정했다.
산청에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20년간 초·중·고·대학생들 장학금 지원,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영어캠프운영, 영어경시대회 실시, 특기적성교육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 17억8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는 기존사업과 더불어 산청우정학사 운영, 서민자녀 장학사업 확대운영, 우수식자재 구입 등 사업 확대 추진에 따라 23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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