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환경의날’을 날을 맞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도시공원과 미세먼지 문제 등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련은 4일 논평을 내고 “‘환경의날을 맞아 한범덕 청주시장이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도시공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청주지역난방공사 연료전환’ 등 청주의 주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결단을 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시는 청주시민과 시민단체의 우려에도 도시공원을 파괴하고 그곳에 아파트를 지으려고 한다. SK하이닉스는 청주의 미세먼지 문제는 무시한 채, 기업의 이익을 위해 청주에 미세먼지 배출원인 LNG발전소를 건설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주시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인 청주지역난방공사 연료전환은 2020년에서 어느 순간 2025년으로 연기됐다. 뿐만 아니라 소각장, 산업단지 증설 문제 등 환경을 파괴하는 수많은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익과 경제성장을 명분으로 환경을 파괴하면 나에게 미세먼지로 돌아온다는 것을 시민들도 안다. 이제는 지자체, 기업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련은 이날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초록에 후원하세요’라는 타이틀로 ‘2019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후원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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