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위치한 예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3일에 심평원이 공개한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839곳에서 19종류의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예수병원 종합점수는 96.5점으로 전체 평균 79.5점, 종별 평균 84.2점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위 수술, 자궁적출술, 갑상선수술이 100점, 백내장 수술 99.5점, 유방수술이 99.3점을 받아 적절한 항생제 사용으로 환자중심 치료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술부위 감염 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 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선택영역-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계열 투여율 등 △투여기간-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총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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