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국회를 당장 열어야 한다"며 "여당은 패스트트랙을 사과하고, 한국당은 조건 없이 국회에 들어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사사건건 시비걸고 대립하는 모습이 한심하다"며 "그래봤자, 내년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벌이는 기싸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거대 여,야의 하찮은 기싸움에 "민심은 폭발직전"이라면서 "두당의 쓸데없는 기싸움 속에 미중무역전쟁으로 경제가 위태롭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헤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정의 책임은 언제나 여당에게 더 있는 법이고, 손해는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하고 "여,야 지도부들은 국민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느냐"고 따지면서 "국민들 편가르고 지지자들 비위나 맞추면 되는 것"이 여야 지도부의 할 일인지 물으면서 "무소속인 자신은 그동안 조용히 지역에서 활동해 왔지만, 국회를 향한 원성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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