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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공모전은 전라감영, 풍남문, 전동성당, 경기전, 오목대 등 전주지역 문화재 활용방안과 지역 특화형 콘텐츠 개발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시된 가운데 6개 대학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정명기(팀장), 김영은, 천태인, 오지성, 이준희, 박솔지 학생팀(이하 역사문화콘텐츠학과팀)은 각 연령대의 취향과 교육 효과를 고려한 지역 문화 행사 및 콘텐츠를 기획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받게 됐다.
역사문화콘텐츠학과팀은 10·20대 중심의 한옥마을 관광문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중·장년 계층을 위한 문화행사의 추진, 2020년 문을 열게 될 전라감영을 활용해 초·중학생이 조선 시대 재판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등을 제안했다.
한편, 최근 새롭게 관광 트랜드로 자리 잡은 문화재 야행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을 야간에 즐기는 행사로 문화재청이 주관하고 있으며, 전주문화재 야행은 2018년도 전국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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