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지역 대표 특산품인 ‘지리산 산청곶감’의 명품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하면서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28일 군은 ‘2019 지리산 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참가자를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 모집을 거쳐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9주간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곶감생산 농가와 귀농·귀촌인 등 희망자에 한해 100명이다.
교육내용은 곶감의 원료감인 떫은감의 재배부터 가공과 유통 등 전영역에 걸쳐 구성된다.
따라서 저온피해예방, 좋은감 생산을 위한 영양관리, 고품질 곶감과 감말앵이 가공기술을 비롯해 산청고종시 명품화, 가공품의 다변화 방안,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고급 포장기술 등 마케팅 기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생산농가의 역량강화와 산청곶감의 6차산업화를 위한 기술, 정보획득을 위한 현장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덕산문화의 집(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1)에서 이뤄지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신청은 산청군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산림녹지과 산촌소득담당부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은 고종황제 진상품에다 청와대 명절 선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등 시대와 계층을 초월해 최고의 명품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소비자에게 더 사랑받는 명품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 산청곶감'은 지난 4월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곶감) 분야 대상을 수상했고 전국 최고 품질을 입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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