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4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일본 기업과 투자유치 관련 단체를 초청해 전라북도 및 새만금 지역의 산업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의 혁신성장 산업 및 추진현황(전북테크노파크), 전기차 산업현황 및 전망(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스마트 팜 육성사업(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새만금 입주환경 및 투자혜택(새만금개발청)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일본 기업 및 관련 단체와의 교류회로,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등 일본의 투자유치 관련 단체와 한국스미토모상사 등 일본계 상사 및 금융 관련 기업 관계자 27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기차와 스마트 팜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실제 투자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산업별로 새만금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시키는데 일조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영미 정책기획단장은 “농생명․식품 클러스터(협력지구), 재생에너지 및 전기․자율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한 관련 기업들의 입주 현황 등 새만금과 전라북도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미즈호은행 관계자는 “새만금의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눈여겨보고 있다. 일본 기업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현재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여러 전기차 제조 기업들과 활발한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다”라며 “새만금을 무대로 한․일 양국의 다각적인 산업협력과 역량 있는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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