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진안시니어클럽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3일, 진안군은 진안의 특산물인 유과와 홍삼을 결합해 홍삼한과를 제조하는 ‘마이산 정기담은 고원한과’ 사업을 응모해 고령화 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령자 친화기업이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을 발굴해 고령자를 고용 운영하는 기업이다.
김명기 사회복지과장은 “오는 6월 개관할 진안시니어클럽의 첫 사업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노인일자리 800개를 확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진안군 노인일자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 초 시니어클럽 지정,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노인일자리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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