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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푸른경남硏, 소나무 재선충에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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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푸른경남硏, 소나무 재선충에 '열공'

박준호 의원 "산림 소득 향상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경남도의회 '푸른경남연구회'(회장 박준호 의원)는 21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산림분야 현안사항과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인 방제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경남도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1997년 함안 칠원에서 처음 발생하여 2016년 합천군 발생으로 전 시·군으로 확산되었고 2013년 60만본의 피해목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크다.
▲박준호 경상남도의회 의원의 '푸른경남연구회' 회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있다. ⓒ경상남도의회.
이에 경남도에서 실시한 적극적인 방제작업으로 2014년 이후 점차 감소되고 있고 2022년까지 피해 고사목 3만본 이하를 목표로 소나무제선충병에 대응하고 있다.

토론자들은 피해확산 방지와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예방사업과 수집·파쇄 작업을 확대하고 시·군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 훈증더미 수집 처리, 인위적인 확산 차단을 위한 무단이동 단속과 방제사업장 관리감독 강화 등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서상태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예방사업으로는 예방나무주사와 매개충 나무주사, 토양약제주입, 약제살포, 매개충 유인트랩 설치, 피해우려 소나무류 단순림 관리 등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피해고사목 등 방제에는 단목벌채와 소구역 모두베기, 모두베기를 해야한다"면서 "파쇄와 소각, 매몰, 박피, 그물망 피복, 훈증 등이 있으며 때로는 대용량 훈증과 파쇄, 제재, 건조, 열처리 등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푸른경남연구회 박준호 회장은 "산림자원의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높은 만큼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인 방제방안 마련으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임업인의 산림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경남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산림환경분야 현지활동, 임업인 간담회, 현장토론회 개최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준호 회장를 비롯해서 예상원(사무국장), 빈지태, 이옥철, 성연석, 김호대, 박문철의원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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