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LG화학이 충북 청주시의 지방세 모범납세기업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20일 시민 표창의 날 행사에서 SK하이닉스와 LG화학 등 2곳의 기업과 5명의 시민에게 표창패와 모범납세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SK하이닉스는 지난 5년간 4203억 원을, LG화학은 1196억 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성실납세자는 청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체납액이 없고 지난해 지방세 1억 원 이상 납부한 박한석, 정한섭, 김용관, 조정식, 홍병화씨가 선정됐다.
청주시의 지난해 총 지방세는 1조 782억 원이며 성실납세자인 박한석씨는 2억 2100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시민과 기업은 ‘청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시는 성실납세자 우대시책으로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1000명을 추첨해 1년간 공영주차장 요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재산세 성실납세자 15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각종 우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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