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경남시민연합 회원들이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학생인권조례안 부결은 지역민의 의사가 충분히 대변된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연합은 “박종훈 도교육감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학생인권조례의 도의회 상임위 부결 결과를 존중하고, 경남도교육청이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인권조례안 도의회 의장 직권상정 등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교육위원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심사한 뒤 표결을 진행, 반대 6표, 찬성 3표로 부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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