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미래 간호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위해 첨단 시설로 꾸며진 나이팅게일관을 개관했다.
충북대는 16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학과 전문 건물인 나이팅게일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나이팅게일관은 2017년 약학대학의 오송 이전 후 옛 약학대학 건물을 간호학과가 사용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해 8월 착공돼 최근 공사를 완료됐다.
나이팅게일관은 건물규모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대형강의실, 중형강의실 각 1실과, 교수연구실, 간호학실습실, 국제공동실험실, 종합실습실, 학생 교수님들의 복지관련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 대형 강의실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순환기시설,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첨단시설이 설치되는 등 우수한 시설로 꾸며져 간호학과 학생 및 교수님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수갑 총장은 “다소 불편한 상황에서도 학업을 이어온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간호학과는 학부학생 240명, 대학원생 30여명에 달하며 국가고시 4년 연속 100% 합격과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로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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