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 개최했으며 도내 항만, 해양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부대행사로 해양안전 VR(가상현실)체험, 선박모형조립 등 23개의 홍보․체험부스 운영, 바다사생대회 개최 등 개항의 의미를 살리고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군산항을 글로벌 해양․물류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지를 다지는 ‘군산항 개항 120주년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그 동안 군산항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 온 9명에게 공로패를 수여 하는 등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항만 관계자를 격려했다.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운항만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 어느때 보다 군산항의 새로운 동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어려운 여건일수록 지자체와 국가기관, 항만관계자 등이 군산항 현안사업과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는 등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군산항 개항12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기념포럼’을 시작으로, 7일부터 17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군산항 120년 역사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개항 120주년 군산항 소식지’를 6만부 발간해 5월중 시정소식지와 함께 관내 각 세대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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