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지난 수십여년간 적체돼 있던 전북의 현안 사업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동안 획기적으로 진척된 것은 전북도민들도 체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대선 전북공약(10대 과제)' 주요현안 등이 국정과제에 다수 포함(16개 사업)돼 있다는 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50년 전북 숙원 사업이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예타 면제,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 등으로 전북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것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추진 등은 새만금 개발의 가속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논평했다.
이와함께, "전북의 국가 예산 7조원 시대가 열리게 된 것 역시, 문재인 정부가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약속의 한 단면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고 문재인정부 출범 2년의 전북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 밖에도 "전북 출신의 정부 인사 홀대라는 열패감이 해소될 수 있을 정도의 균형적인 인사 정책은 그동안 홀대와 서러움에 쌓였던 전북도민에 작은 보상의 일환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직도 전북은 경제 회복과 성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 남은 3년의 기간 동안 전북은 다양한 국책 사업의 발굴과 경제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현안 사업들을 펼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융복합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2023년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전기‧수소 차 사업 기반 구축과 최근 보류되었던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반드시 이뤄야 하는 과제를 남겨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어 "전북 발전을 위한 안정적 기반 구축은 전북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다수가 여당 의원일 때 더욱 힘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내년 21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전북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해달라며 전북도민의 지지를 은근히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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