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에 내륙권에서 전국 최초로 수산식품을 생산, 가공, 판매하는 대형 거점단지가 탄생했다.
충북도는 3일 이시종 도지사와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실장, 이차영 괴산군수, 도의원, 지역의원, 수산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를 개장식을 가졌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연면적 7만 5623㎡의 규모로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다기능 수산물 복합공간이다.
거점단지에는 조미김 등 수산식품의 생산과 가공을 하는 가공공장 4개소와 신선한 수산물을 현장에서 소비, 체험 할 수 있는 수산물유통시설(식당) 6개소가 입주해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의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2단계 사업에 착수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제2유통시설 건립과 단지 내 수산가공품과 지역 수산물 직판장시설, 체험·관람 할 수 있는 담수자원종보존시설 등에 100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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