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의 권리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하반기에는 관련 조례 제정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아동친화도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아동 관련 사업이나 정책의 계획과 수립과정에서 아동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하고 법과 조례, 정책과 예산에서 파생 할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과제를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2일 시청을 방문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배우 안성기씨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의 권리증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상호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창원시 어린이를 대표해 김연우(7·여), 류희승(7) 어린이가 ‘어린이가 살기좋은 도시 창원 선언문’을 낭독한 후 허 시장에게 전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시장의 당연한 책무이다. "희망을 위해 내일을 위해 다 같이 어린이를 잘 키우자"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말이 헛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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