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사내 4층(대합실 위층)에 위치한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도내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창구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개소해 광주·전남이 운영 중이던 비즈니스라운지는 2018년 2월말, 공동운영 협약을 통해 전북도민들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전라권 광역시도의 상생협력으로 운영하는 라운지는 지난해 전면개보수로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비즈니스라운지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3개와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PC, 복합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음료도 준비돼 휴식공간이자 바이어와의 미팅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를 증명하듯 이용실적도 날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올 1분기 회의실 이용과 방문객 인원이 벌써 2018년 실적을 상회하고 있으며 라운지 예약 홈페이지의 전북 가입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전주페이퍼 김경식 생산본부장은 “서울 출장 시 쾌적한 시설에서 쉬어갈 수 있고, 간단한 업무까지 볼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회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근처에서 업무 미팅을 해야 할 때면 일부로라도 전북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도내 기업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창구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기쁘며 지금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용산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기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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