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진주 아파트 희생자 23일 합동 발인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진주 아파트 희생자 23일 합동 발인식

오전 10시 발인제 후 진주내동공원묘원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발생 7일만에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들이 영면하게 됐다.

진주 아파트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22일 밤 합의했다.

이에 따라 희생자 5명 중 이미 장례식을 치른 황아무개(74)씨를 제외한 4명의 장례식이 23일 오전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진주시가 주관하는 이날 합동 발인식은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희생자 고(故) 황모(74)씨의 발인식이 진주혁신도시 내 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 됐다.ⓒ프레시안 김동수

희생자 합동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발인제를 시작으로 11시 종료후 진주안락공원에서 이동해 희생자들이 화장을 마치고 각각 진주내동공원묘원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22일 밤 9시50분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대표단과 경남도, 진주시, 진주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기관은 최종지원안에 합의했다.

합의내용은 장례 경비 일체 지원, 성금 모금 추진, 관련 4개 기관과 유족대표로 이뤄진 상설협의체 운영, 통합심리회복상담센터 운영, 직접피해자 우선 단지교체 및 계약변경 지원, 임대료 2년간 전액 감면 등이다.

합동발인식은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이 휘두른 흉기에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는 김모(64·여)·이모(58·여)씨와 최모(18)·금모(12)양 등 3가족 4명이다.

한편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은 지난 17일 오전 4시 25분께 안인득(42)이 자신의 집 4층에 불을 지르고 계단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 9명이 연기흡입 등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