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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송성환의장 거취' 윤리특위에서 결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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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송성환의장 거취' 윤리특위에서 결정하기로

다음달초 윤리특위 논의 결과 후, 의총 재소집하기로

19일, 전북도의회 임시회 사회를 한완수부의장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전북도의회가 1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송성환 도의장의 거취 문제를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로 넘겨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김정수의원을 위원장으로하는 도의회 윤리특위는 다음달초까지 송성환의장의 거취문제에 대해 심층 논의한 후에 결과를 내놓게 되며 윤리특위 결과를 놓고 다시 의총을 소집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한기 원내대표와 한완수 부의장 등은 송 의장에게 "의장직 사퇴문제를 18일까지 밝혀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나, 송성환의장은 거듭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환 의장의 거취와 관련해 일부 의원들은 '의장직 사퇴'를 거듭 촉구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무죄추정의 원칙’과 '1심결과 이후 논의해도 될 일'이라며 반대하는 의원들도 있는 등 의견이 분산되고 있다.

민주당 출신 도의원 일색인 전북도의회 의총에서 이같은 사안으로인해 의장의 사퇴를 시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여서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 지 주목되고 있다.

의원총회가 19일 도의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열려, 임시회 사회는 한완수부의장이 맡아 진행했다.

전북도의회 의원 39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36명, 이 중 도의장을 제외하면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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