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7일, 민주평화당이 '전북혁신도시의 제3금융중심지 무산'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진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정치쇼 그만하고, 전북 금융중심지 추진동력 마련에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민주당전북도당은 성명에서 "민평당이 17일 국민연금공단 앞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전북 혁신도시의 금융도시 지정이 무산됐다며, 규탄대회를 개최한 것은 과도한 정치공세"라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더구나, "기금 1000조 시대를 이끌고 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제 2사옥이 첫 삽을 뜨는 날에 국민연금 앞에서 규탄대회를 연 것은 아무리 내년 선거를 의식한다지만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은 이와관련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보류’이지, 민평당이 주장하는 ‘무산’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전북정치권은 정부와 전북도, 국민연금공단 등과 협의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필요한 동력을 키우는데 여야없이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전북도당은 그러면서 "규탄대회라는 미명 하에 쓸데없이 도민 갈등과 분열만 부추기는 정치공세는 그만두길 바란다"며 전북정치권은 "어떻게 하면 금융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하고, 국내외 금융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전북도민의 선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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