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신임 쉬페로 시구테 월라싸(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16일 화천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사는 이날 최문순 군수를 예방해 화천군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상서면 적근산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전적비도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화천군은 2009년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초·중·고·대학생 208명에게 연간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현지 대학생을 선발해 명지대와 한림대에서의 유학을 후원 중이다.
화천군은 오는 8월 현지를 방문해 장학금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신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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