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2019년도 전라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가,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의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다양한 정책질의를 펼쳤다.
문승우 위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군산항 중고차 수출단지 추진현황을 물으며 예산확보 노력 당부와 인천 수출단지와 비교한 차별화된 전략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근 의원(무소속, 장수)은 "공모 심사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장수군 유치와 관련해 이 달 실시예정인 현장실사에 전북도가 중심이 돼 장수군, 정치권 등과 공조해서 전북도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성임 의원(민주평화, 비례)은 "전북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혁신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20,30대 젊은 청년의 유출에 따른 원인분석과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홍의원은 이와 관련 "여성 청년들의 인구 유출에 대해서는 일자리 뿐 만 아니라 문화·쇼핑시설 등 관련 인프라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6)은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전북도의 산불관리 대책을 물으며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소방헬기 및 장비 운영 인력의 충분한 확보를 주문했다.
김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2)은 "광주형 일자리와 군산형 일자리와의 차이점을 묻고 최근 발표한 MS그룹 등 컨소시엄이 GM군산공장을 인수하기로 한 MOU체결과 관련해 GM군산공장 근로자의 고용승계가 가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5)은 "지난해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이 전체 화재발생의 24.3%를 차지하며 요인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전기화재에 대한 예방 및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만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2)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해당 지역에서는 신재생에너지관련 부분별한 투자 업체들이 늘고 있어 자칫 주민들이 재산상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 된다며, 행정기관의 현황 파악 및 대책"을 요구했다.
황영석 위원(더불어민주당, 김제1)은 "김제시 검산동에 119 안전센터 건립을 요구"하며 "김제시 검산동은 전주에서 김제방향 입구쪽에 위치해 있어 김제소방서에서 출동거리가 상당히 소요된다며 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됨을 지적했다.
이명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11)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의 전북 금융중심지 연구용역 결과발표에 매우 아쉬움을 토로하며 그간 도의 노력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후속 대응"을 요구했다.
김대오 위원(더불어민주당, 익산1)은 "전북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북도가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군산 GM사태 이후 산업·고용위기 지역 지정에 익산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위기 극복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일 의원(더불어민주, 순창)은 "순창군 쌍치면에 위치한 순창샘물의 연장허가 시한이 1년 앞으로 도래한 상황에 쌍치면 일대 지하수 고갈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연장허가와 관련한 도의 계획을 묻고 역학조사 용역, 환경영향심사에 추천 위원 참여 등 순창군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조속히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