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북평교 상류에 위치한 수상레저 체험시설이 9일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수상레저 체험시설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하며 하천의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북평 전천에 차별화된 레저관광 인프라를 설치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조성됐다.
주요 체험시설로는 2인승 투명카누 5대와 투명페달 보트 5대(4인승) 등 총 10대의 수상레저 기구와 주변의 전천수변공원을 여유 롭게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15대를 갖추고 있다.
체험시설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법 상의 자격요건을 갖춘 민간 전문가에게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계절 및 날씨의 영향으로 4월에서 10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시설 이용료는 카누는 30분 기준 대당 1만 5000원, 페달보트는 2만 원이며, 동해시민은 50% 감경된다.
또한, 수상에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인명구조원을 상시 배치하고, 인명구조선 운행과 구명조끼·튜브 구비 등 안전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전천의 생태환경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수상레저 체험시설의 운영을 시작으로 북평 전천 일원이 레저체험과 힐링 관광이 어우러진 시 대표 명품 관광 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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