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로에 뛰어들어 진흙더미 속에 쓰러진 술에 취한 70대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9일 오후 3시 28분께 전북 전주시 반월동 인근 농수로에 양모(78)씨가 빠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119는 철길 밑 터널에서 50cm 깊이 진흙에 빠져 있는 양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만취한 양씨가 스스로 농수로에 뛰어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취 70대, 농수로에 뛰어 들어...소방 구조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