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군산시, 이스타항공은 증편운항 협약으로, 군산~제주간 항공편이 오는 31일부터 하루에 대한항공 1편, 이스타항공 2편 등 총 3편이 운항하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군산~제주간 항공기가 증편돼 매일 왕복 3회 운항체계로 바뀜에 따라 군산공항 항공수요 확대 필요성에 따른 문제 해결은 물론, 이용객들의 편의 증대, 군산공항 활성화에도 큰 탄력이 예상된다.
군산공항은 연간이용객이 ‘18년에는 29만명, 탑승율이 86%였으나, 올해 연중 증편운항으로 ’19년에는 35만명, 탑승율 90%이상 항공수요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증편운항을 계기로 항공편 부족으로 제주도 방문이나 여행 시 청주, 광주공항 등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하던 전북도민들이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하는 등 항공 편의제공과 군산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군산공항 증편 운항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새만금국제공항의 항공수요를 뒷받침 하는 등 향후 새만금국제공항 추진시 타당성 및 당위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군산공항 증편운항으로 항공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만금국제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타당성 및 당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새만금 신항만, 철도(새만금항~대야철도)와 함께 명실상부한 복합물류 트라이포트(Tri-Port, 공항·항만·철도)완성으로 동북아 물류 수송에서 우위 선점 가능하며, 상하이와 홍콩 등 아시아 주요도시와의 물류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복합 물류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군산-제주간 오전 증편 연중 운항으로 운항횟수도 매일 왕복 3회로 늘어나게 돼 도민들의 편익제공은 물론 탑승객 증가로 군산 공항 활성화와 더불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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