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6일,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시흥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현장 안내 및 입주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과 인접한 시화산단 입주기업 대표자들에게 추가 투자 대상지로서 새만금의 입주 여건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설명회에는 '에이치디정공' 등 20개 기업이 참가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업 대표들의 주요 관심사인 물류 인프라(기반시설) 및 투자혜택 등을 소개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산의 물류현황(군산컨테이너터미널)과 고용지원 계획(군산고용복지센터), 새만금산업단지 투자혜택(새만금개발청)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화산단 입주기업 대표자들은 새만금 홍보관과 고군산군도 등을 비롯해 주요 사업현장을 시찰했으며, 새만금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군산 시내를 둘러보며 생활여건을 확인했다.
전용갑 시흥지회장은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 핵심 인프라가 보강되면 기업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해외기업 유치와 함께 국내 기업의 신․증설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기임대용지 확보 및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등 투자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