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방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2018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번 지방도로 정비사업 평가에서 16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광역자치단체로 평가돼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받고, 담당 공무원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도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 추진의 내실화, 부실공사 방지, 성실시공 노력,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사업성과 및 추진실태를 평가했다.
전북도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지방도 62개 노선 1,895㎞에 대해 연 4회 시기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교통사고 요인을 줄이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 결과이다.
전북도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보수원 및 일용근로자 등 연 인원 1만명과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표지판 정비, 노면 보수, 구조물 정비, 차선도색, 제초작업, 미포장도 정비, 월동대책, 불법시설물, 경관개선 정비 등에 힘써 왔다.
특히 도로교통 불편 민원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도로정비 TF팀을 각 도로관리청별로 구성․운영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친환경 녹색도로 조성을 추진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적극 실현했다.
전라북도 김찬수 도로교통과장은 “지방재정의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루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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