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용호의원은 24일, '남원공공의대' 관련 법안(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이 다음달, 국회에서 본격 논의 선상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까지 남원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 지역인사를 비롯해 각계각층과 소통 강화에 나서는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이의원은 23일, 남원지역 종교계 인사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공공의료대학 설립 추진현황을 비롯한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의견을 들었으며, 같은 날 국립공공의료대학 대책위원들을 만나 관련 법안 통과 대책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같은 소통강화는 공공의대 관련 법안(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선 상에 오르면서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관련법안 상정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펼쳐온 이 의원의 노력으로 해당 법안이 4월초에 열리는 공청회에서 심사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본래 이 법안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공청회 안건에서 제외돼 있었으나, 이를 파악한 이 의원이 여야 복지위 간사를 수차례 만나 시급성을 알리고 더불어민주당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으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하면서 공청회 대상에 법안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지난 22일 가닥이 잡혔다.
이 법안은 제정안여서 국회법상 공청회 단계를 필수로 거쳐야 하는데, 이 의원이 2019년 국비를 확보한 건물 설계비 등 3억원이 보다 원활하게 집행되기 위해서는 4월 공청회 논의가 필요한 상황였다.
이용호 의원은 “여러 난관들을 하나하나 극복하고 남원에 공공의료대학원을 꼭 설립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민들과 더욱 자주, 긴밀히 소통하면서 주민들과 손잡고 함께 공공의대 설립을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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