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193필지에 해당되며 토지와 부착된 시설물 등이다.
매도를 원하는 토지 등의 소유자는 김해시 홈페이지로 신청하고 4월 18일까지 토지 매도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김해시 수질환경과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해 화포천 전경. ⓒ김해시제공.
매도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김해시는 접수된 토지와 부착시설물 등에 대해 현장 조사 후 재산관리청인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매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올해 환경부는 김해시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수 예산으로 10억 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유지는 95ha 정도로 전체 면적의 약 74%에 달하고 있다.
사유지 모두를 매수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약 220억 원 정도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를 모두 매수하는 데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 수질환경과 관계자는 "올해 매수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감정평가 등을 거쳐 조속히 협의취득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국비가 배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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