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는 국가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 군장국가산업단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일반 건축물과는 달리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보다 정밀하고 엄격한 화재안전특별조사가 필요하다.
이번 특별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안전관련 전문가 3개조 9명으로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349개동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공장에 설치된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기, 방화문 및 방화셔터, 전기 및 가스시설 등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법령 준수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소방서는 대형 공장 뿐 아니라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공장까지 특별조사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공장 특별조사를 통해 군산시민의 안전뿐 아니라 산업단지에 입주해있는 기업들의 안전까지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군산, 기업하기 좋은 군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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