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이하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한발 더 다가섰다.
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1차 서류심사에 이어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심사도 통과해 8개 지자체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을 줄이고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부지매입과 시설조성을 각각 분담하는 공동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천안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가장 적합한 지리적 위치와 교통 조건, 축구에 대한 열기 등을 내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가 후보지로 내세운 지역은 재난재해가 없는 기후환경을 갖춰 연중 훈련할 수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 제외지역으로 최상의 천연잔디구장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중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의 신청부지 현장실사를 거쳐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3곳을 선정해 최종 협상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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