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2013년부터 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해온 충청유교문화원이 2021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착공된다.
논산시 노성면에 들어설 충청유교문화원은 3만80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4927㎡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성격을 통합적으로 갖춘 ‘라키비움’ 형태로 종합 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충청유교문화원은 유교사상에 대한 학술적 연구뿐만 아니라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반 시민이 유교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충남·북과 대전·세종에 산재한 유교 관련 유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멸실을 막는다.
도 관계자는 “충청유교문화원이 국제적으로는 환황해권 유교 문화 교류의 핵심 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유교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 비전을 구축해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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