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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새 옷 입힌다’…경산시, 노후 차선 도색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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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새 옷 입힌다’…경산시, 노후 차선 도색공사

제57회 성공적인 도민체전 대비 환경정비 일환

▲ 노후도로 차선도색 공사전경 ⓒ경산시

경산시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화봉송로와 경기장 주변지역 및 시가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도로 차선 및 횡단보도 도색 공사에도 착수, 도색은 도로 차선 및 기호문자가 퇴색되거나 오래돼 제 기능을 못하는 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15개 읍면동 및 시가지 사업구간에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민체전 개최 전에 차선도색을 완료하고, 도민체전 중 경산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도민체전 전까지 차선도색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표지판, 시선 유도봉, 차선 분리대 등 각종 교통시설물도 전체적으로 점검해 성공적인 도민체전과 시민들의 안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환경 정비는 주요 도로변 회양목 및 사철나무 전지 작업을 시작으로 성화봉송로 구간인 자인시장 도로변과 계정숲 홍살문 앞 화단에 봄철에 만개하는 튤립·팬지 30,000본을 식재한다.

특히 도민체전 시 자랑스러운 문화의 고장 자인을 상징하는 높이 7m의 여원화 꽃 조형물 공사와 더불어 4월 초에 노후차선 구간에 차선도색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희건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성공적인 도민체전을위해 환경정비 구간이나 차선도색 공사기간 중 일부 구간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경북도민체전 기간 동안 자인면에서는 2종목의 경기로 탁구와 씨름경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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