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대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동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석처럼 빛나는 자랑스러운 장학생 여러분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여러분은 알프스 하동의 보배이자 하동 미래 100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도전정신으로 여러분의 원대한 꿈을 꼭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현재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양호 ㈜라임건설 대표가 1000만 원, (주)남경(대표 정재한)과 은성도장(대표 김부기)이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등록금지원 장학생 10명에 3750만 원, 학업성적 우수 장학생 49명에 2820만 원, 자립장학생 42명에 1930만 원, 정성일리더십 장학생 9명에 360만 원, 특별장학생 48명에 7700만 원 등 5개 장학생 158명에 1억 6560만 원이 지급됐다.
장학생을 대표해 금남고등학교 3학년 최혜선 학생은 “제가 희망을 선물 받은 것처럼 누군가에게 희망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등록금 지원을 받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진학한 선배들은 축하와 희망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후배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그리고 행사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 하선미 교육장, 장학재단 임원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한편, 이양호 이사장은 이날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선물을 전하고, 지난해에도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에게 만찬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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