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15분 군산 소룡동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산소용접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현장과의 거리가 약 5.5km인 항만센터에서 8분만에 도착했으며, 도착 29분만에 초진에 성공하고, 10시 30분경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특히, 이번 화재는 군산소방서만의 출동방식인 전면대응전술이 초기 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전면대응전술 출동은 초기 화재진압 대응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위한 전술법으로 이번 화재에도 초기에 12대의 소방차량과 33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하여 화재를 진압한 결과 공장 전체 건물로의 연소확대를 저지하였고, FRP재질의 세정탑 1기만이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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