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주차된 차량안에서 부자(父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 11시 2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인근 도로에 주차된 QM5 차량안에서 A(75)씨와 아들 B(3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B씨의 목에는 졸린 흔적이 있었으며 A씨는 얼굴에 상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형에게 '미안하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토대로 아들이 A씨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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