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이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꼬리물기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안전․단속 중심 교통근무를 실시한다.
그동안 도내 교차로 내 사망자는 최근 3년평균 9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3.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차량․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 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고위험이 높은 교차로 4개 구간(전주 서곡광장, 진북광장, 이동교 옆 (구)이브자리 3가, 서학광장)에 대해서는 한달동안 퇴근시간대 특별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2월부터 추진 중인 보행자 안전 위협행위 중점단속을 병행해 교차로 내 보행자 통행과 위험운전 행위에 대해 도내 전 지역에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현 교통안전계장은 “2019년 전북 교통안전 SNS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도민이 신호위반, 음주단속, 꼬리물기 등의 단속강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해 보행자 안전 위협과 교차로 무질서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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